지난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전철과 지하철에서 모두 1백24건의 장애가 발생해 3일에 한번 꼴로 고장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의 운행도중 고장은 △철도청 94건 △지하철공사(1∼4호선)16건 △도시철도공사(5∼8호선)14건 등 모두 1백24건으로 전년도의 1백8건에 비해 14.8% 늘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량고장이 75건으로 60.5%를 차지했으며 △신호보안장치 고장이 15건(12.1%) △전차선고장 12건(9.7%) △선로장애와 취급 부주의 22건(17.7%)으로 나타났다.
〈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