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퇴폐전화방 집중단속…대구시 업주20명 입건

  • 입력 1997년 4월 19일 08시 03분


최근 대구시내에서도 음란통화를 주고 받는 전화방이 성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찰청은 퇴폐전화방 집중단속을 벌여 17일 하룻동안 서구 내당동 큐피터전화방 주인 정두환씨(37.서구 비산동)등 20명을 전기통신기본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하루 평균 30만∼40만원의 수입을 올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2월까지만 해도 2개에 불과했던 전화방이 최근들어 유흥가와 주택가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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