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南大 朝鮮大 등 光州·全南지역 총학생회 연합(南總聯)소속 대학생 5백여명은 19일 오후 3시30분께 朝鮮大 노천광장에서 「4.19 정신계승과柳在乙열사 폭력살인진압 및 韓寶비리 주범 金泳三정권 타도 결의대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이날 집회에서 『지금의 상황은 4.19가 일어나기 직전의 상황과 비슷하다』며 『전국의 백만학도는 부패정권을 몰아냈던 4.19 정신을 이어받아 韓寶비리의 주범이자 柳在乙열사를 죽음으로 내몬 現정권을 조기 퇴진시키자』고 결의했다.
집회를 마친 학생들은 오후 5시께 교문 밖으로 나와 시내진출을 시도하려다 경찰의 저지에 막히자 朝鮮大 정문 부근에서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돌멩이 등을 던지며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