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서울대 입시에서는 전체 모집정원의 7%선인 3백명 안팎의 신입생이 출신 고교장의 추천을 받아 입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서울대의 각 단과대가 밝힌 수시모집 전형기준안에 따르면 공대의 경우 정원의 5%(68명)를 2단계 사정을 거쳐 선발한다.
1차로 교장 추천서와 수학(修學)계획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자료 등을 검토해 3배수를 뽑은 다음 2차에서 △면접(50%) △지필고사(30%) △학생부(20%) 등을 반영한다. 국제 수학 및 과학올림피아드 입상자는 1차 시험을 면제받는다.
이날 각 단과대가 밝힌 수시모집 인원은 선발과정에서 수능점수 합격선 미달 등의 이유로 다소 줄어들 수 있다.
〈금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