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銀 노조-경영진 『임금10% 반납』합의

  • 입력 1997년 4월 23일 20시 18분


한보그룹의 부도로 경영위기에 몰린 제일은행의 노동조합(위원장 李昌林·이창림)은 23일 전 조합원의 총의로 올해 전직원 임금총액의 10%(약 3백50억원)를 반납하기로 은행경영진과 합의, 서명했다. 제일은행노조는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위기를 극복하고 주주와 고객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다짐을 임금 자진 삭감으로 연결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희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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