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4일 과학고 외국어고 예술고 등 16개 특수목적고교의 98학년도 신입생 선발방법을 확정, 발표했다.
중학교성적 반영비율은 학교별로 40∼75%로 대폭 확대하며 반영요소에는 2,3학년 교과성적 외에 전학년 출결석 행동발달 특별활동 봉사활동 등을 포함한다.
외국어고는 중학교성적과 교과성적가중치 등으로 1차에서 정원의 1.5∼2배 선발한 뒤 2차에서 학교별로 새로 도입하는 면접시험 영어듣기평가 언어지각능력검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과학고는 학교장추천을 받은 학생을 새로 특별전형대상에 포함시키고 대원과 한영외국어고는 전공 외국어능력이 뛰어난 학생을 대상으로 말하기 듣기시험 등에 의해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예술고는 실기시험성적 우수자를, 서울예고 선화예고는 모집정원 15%내외에서 남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검정고시합격자와 재수생은 서울시내 중위권 2,3개 학교 재학생과 시험을 함께 본 뒤 같은 성적에 해당하는 재학생의 내신을 적용받는다.
〈한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