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이 28일 오후2시 高建(고건)국무총리를 비롯, 李桓均(이환균)건설교통부장관 등 관계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개항식을 갖는다.
청주공항은 지난 91년 12월 착공, 총 7백51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5년만에 완공됐다.
여객청사는 김포 김해 제주공항에 이어 국내 16개 공항중 네번째로 크며 연간 2백50만명의 승객이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날부터 운항하는 제주 부산 괌 사이판 오사카 등 5개 노선중 오사카 괌 사이판행 국제선은 부산에서 출발하던 기존 노선을 청주까지 연장시킨 것으로 부산을 경유한다.
〈하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