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 2,3월 두달동안 전국의 32개 지하상가의 공기상태를 조사한 결과 △서울 영등포시장 등 7곳이 환경기준을 초과했다고 4일 밝혔다.
공기가 나쁜 나머지 지하상가 6곳은 △서울 동대문 △대전역전 중앙로 △인천 석바위 △경기 수원역 △경기 부천역 △경북 마산합성 등이다.
같은 기간 31개의 지하철 역사가운데 서울의 종로5가 영등포구청, 부산의 남포동 중앙동 서면 연산동 등 6곳은 먼지농도가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하역사 가운데 초림 야탑 범계 오리 경원대역 등 5개소는 먼지제거기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고 동대문 수원 원주 부림 등 4개의 지하상가는 중앙공기조절기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이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