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6시10분께 서울 광진구 광장동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방화역 방면으로 향하던 서울 도시철도공사 소속 5018호 열차(기관사 朴영순)가출입문 고장으로 10여분간 멈춰서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열차들이 차례로 지연 운행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안내방송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 일부 승객들이 항의하기도 했다.
이날 사고는 자동 개폐되는 두번째 객차의 출입문이 출발전 점검 부실로 닫히지 않아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도시철도공사측은 출입문이 고장난 객차에 역무원을 태우고 출입문에 밧줄을 치는 등 임시조치를 취한 뒤 열차를 행당역으로 옮겨 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