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및 5.18사건과 관련,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全斗煥(전두환)전 대통령의 부인 李順子(이순자)씨 등 관련자 11명의 부인들이 26일 전씨 집에서 모임을 갖고 전씨 등 복역중인 5공인사 사면을 위한 1백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11명의 부인들이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씨 집에 모여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곧바로 서명운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순자씨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날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鄭鎬溶(정호용) 黃永時(황영시) 許三守(허삼수) 李鶴捧(이학봉) 崔世昌(최세창) 張世東(장세동) 車圭憲(차규헌) 申允熙(신윤희) 安賢泰(안현태)씨 등의 부인들이다.
〈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