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호텔방 강도…17시간여 감금

  • 입력 1997년 5월 27일 07시 50분


지난 25일 오후 10시15분경 제주시 연동 그랜드호텔에 투숙중이던 유모씨(26·서울 은평구 갈현2동)부부가 종업원을 가장한 30대 괴한에게 흉기로 위협당한 채 금품을 강탈당하고 26일 오후 3시50분까지 17시간동안 감금됐다 풀려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유씨가 『프런트에서 왔다』는 30대 남자에게 문을 열어주는 순간 괴한이 총과 칼로 위협하며 밀고 들어온 뒤 테이프로 유씨와 부인의 손발을 묶고 눈을 가린 뒤 범행했다. 〈제주〓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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