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도 절반이상이 학원수강을 하며 학원비로 최고 월 25만원을 지출하는 등 만만찮은 사교육비를 쓰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대전의 목원대학보사가 최근 이 대학 학생 2백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학원수강을 하고 있거나 경험이 있는 학생은 전체의 55%였으며 3,4학년의 경우 90%를 넘었다.
학원비 지출규모는 5만∼10만원 47%, 10만∼15만원 37%, 15만∼20만원 6%, 20만∼25만원 4% 등으로 조사됐다.
학원수강 분야는 영어 49%, 컴퓨터 35%, 고시학원 4% 등 순이었다.
〈대전〓지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