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총재, 5·18묘역 참배

  • 입력 1997년 5월 28일 20시 16분


자민련 金鍾泌(김종필)총재는 28일 광주시 전남도지부 정기대회에 참석, 치사를 통해 『대선자금문제는 이번 대선때는 물론이고 대선후에도 계속 추궁할 것이고 신정부에서도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면서 『30일 대통령담화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면 이 정권은 더 이상 국민적 기반을 가질 수 없고 퇴진요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에 앞서 당직자들과 함께 광주 운정동 5.18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김총재는 또 기자간담회에서 『야권후보 단일화가 바람직하나 그 시기가 빠를수록 좋은 것은 아니다』며 『신한국당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고 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이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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