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金鍾泌(김종필)총재는 28일 광주시 전남도지부 정기대회에 참석, 치사를 통해 『대선자금문제는 이번 대선때는 물론이고 대선후에도 계속 추궁할 것이고 신정부에서도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면서 『30일 대통령담화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면 이 정권은 더 이상 국민적 기반을 가질 수 없고 퇴진요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에 앞서 당직자들과 함께 광주 운정동 5.18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김총재는 또 기자간담회에서 『야권후보 단일화가 바람직하나 그 시기가 빠를수록 좋은 것은 아니다』며 『신한국당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고 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이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