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최근 환경부 점검결과 시내 창곡동 쓰레기소각장에서 기준치 이상의 다이옥신이 검출됨에 따라 내달중 소각장 가동을 15∼20일간 일시중단하고 시설 보완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소각장 가동이 중단되는 동안 생활쓰레기 전량을 천선동 쓰레기매립장에 매립키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현재의 여과집진시설(백필터)만으로는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을 충분히 제거할 수 없어 백필터와 굴뚝 사이에 활성탄 흡착제거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창원〓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