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특혜대출비리사건 선고공판이 2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형사합의30부(재판장 孫智烈·손지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이날 공판에서 한보그룹 鄭泰守(정태수)총회장 부자와 金佑錫(김우석)전 내무부장관, 신한국당 洪仁吉(홍인길) 黃秉泰(황병태) 鄭在哲(정재철)의원, 국민회의 權魯甲(권노갑)의원 및 李喆洙(이철수) 申光湜(신광식)전 제일은행장, 禹찬목 전조흥은행장 등 피고인 11명 전원에 대한 선고가 내려진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결심 공판에서 이 사건의 주범인 정총회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횡령 및 뇌물공여죄 등을 적용, 징역 2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김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