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玄勝鍾·현승종)는 10일 오후 7시 반 정동문화예술회관에서 「북한어린이를 돕고자 하는 지식인 모임」의 후원으로 자선국악공연 「보리죽과 우리가락」을 열었다.
이날 공연은 「보리죽」으로 상징되는 가난했던 우리의 옛모습을 회상하며 지금도 식량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어린이를 생각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 공연후 참석자들은 유니세프친선대사인 영화배우 安聖基(안성기)씨의 진행으로 모든 참석자들이 보리죽과 보리떡을 나눠 먹으며 이 날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행사엔 金壽煥(김수환)추기경 金炳洙(김병수)연세대총장 張裳(장상)이화여대총장 朴鍾淳(박종순)KNCC대표회장 鄭金子(정금자)한국여성개발원장 朴婉緖(박완서)유니세프 친선대사 高承德(고승덕)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부형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