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賢哲(김현철)씨의 핵심측근이자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朴泰重(박태중)씨가 운영하던 ㈜심우가 부도처리됐다.
12일 외환은행은 무역업을 영위해 온 ㈜심우가 수억원의 대출금을 연체해 지난 5월부터 당좌계좌를 해지했는데 9일 여의도지점에 6천2백만원의 어음결제가 돌아와 부도처리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심우가 대출금 연체로 신용불량거래자인 「황색거래처」로 등록돼 자체 판단에 따라 당좌거래를 해지했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금융결제원은 11일 ㈜심우의 당좌거래를 공식 정지시키고 이 사실을 각 금융기관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