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산대교∼용비교를 잇는 강변도시고속도로(16.37㎞) 전 구간이 오는 24일 오전 10시 완전 개통된다.
서울시는 반포대교∼용비교 4.64㎞구간의 공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이날부터 강변도시고속도로 전 구간을 하나로 연결,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구간의 개통으로 오는 24일부터 △강북강변로 4차로는 용비교→성산대교방향 △강변도시고속도로 4차로는 성산대교→용비교방향 일방통행으로 각각 운영한다.
지난 91년말 착공한 강변도시고속도로 전 구간이 5년6개월만에 완전 개통, 한강 북측에는 기존의 강북강변로 4차로와 함께 왕복 8차로의 자동차 전용도로가 만들어졌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오는 30일까지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북단램프설치공사를 끝내 강변도시고속도로에서 공덕동로터리와 마포대교 원효대교 등으로 진출입을 허용한다.
또 강변도시고속도로와 북부간선도시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성산대교 북단램프도 오는 7월10일 완공돼 북부간선∼강변고속도로, 북부간선∼자유로의 진출입도 가능해진다.
〈하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