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와 조선대 광주기독병원 등 광주지역 3개 병원노조는 3일 전남지방노동위에 공동으로 노동쟁의조정신청서를 내고 병원측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19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3개 병원노조는 이날 『현재 진행중인 올 임금협상에서 병원측이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 협상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며 『병원측은 임금 12.8%인상안과 변형근로제 도입 반대 등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병원노조는 또 노조인사 경영참여와 입원환자 무료주차 등을 요구했다.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