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폭력만화와 술 담배 등을 판 업주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9일 청소년에게 폭력 음란만화를 대여해온 김모씨(37) 등 만화방 업주 1백42명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에게 폭력 음란만화를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는 柳然九(유연구·40)씨 등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청량리경찰서와 마포경찰서도 이날 고교생에게 술과 담배를 판 정모씨(36)와 송모씨(41·여)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이현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