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청사건립 자문위원회가 10일 만장일치로 용산을 신청사건립 후보지로 결정, 시에 추천함에 따라 신청사 부지로 용산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자문위는 이날 서울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그간 1순위와 2순위를 복수로 추천하는 방식 대신 용산을 단일 후보지로 결정했다.
자문위 權彛赫(권이혁)위원장은 『균형발전 가능성, 시민접근 용이성, 상징성, 공간활용 및 개방성, 쾌적성, 지역발전 기여가능성 등 모든 기준에서 용산이 다른 후보지를 앞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7,8월중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연내에 신청사부지와 신청사건립 시행에 관한 세부추진사항을 확정할 방침이나 용산 결정은 확정적이다.
〈하태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