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간부-의원 5명 예산 불법전용혐의 소환

  • 입력 1997년 7월 12일 08시 06분


인천지검 특수부는 11일 인천시와 시의회의 예산 불법 전용사건과 관련해 인천시의회 申孟淳(신맹순·55)전의장과 金永柱(김영주·48)전 운영위원장 및 鄭鎭寬(정진관·39)의원 등 시의원 3명과 千明洙(천명수·50·국방대학원 교육중)전 인천시 기획관리실장, 李楨浩(이정호·40·현 시공무원교육원 서무과장) 전 시의회 예산담당관 등 5명을 소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불법 편성과 관련, 지방의원과 공무원을 소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예산 불법 편성 과정에 대한 확인조사를 거쳐 혐의 사실이 드러날 경우 이들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인천〓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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