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조선족 등의 밀입국을 효율적으로 막기 위해 조만간 법무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밀입국 대책본부」를 법무부에 설치하는 한편 이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을 밀입국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 해상과 항만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高建(고건)총리 주재로 柳宗夏(유종하)외무 崔相曄(최상엽)법무 金東鎭(김동진)국방 辛相佑(신상우)해양수산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밀입국방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밀입국방지를 위한 해상경계 강화대책과 밀입국사범에 대한 처벌강화 대책을 집중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
〈정연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