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백38명의 승객을 싣고 서울을 출발, 중국 상해(上海)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상해상공에서 기류 이상으로 비상착륙, 8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상해공항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서울 김포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3335편 여객기가 현지시간 오전 10시(한국시간 11시)경 상해 상공에 도달했을 무렵 갑작스런 기류변화에 휘말려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는 가운데 상해공항에 비상착륙했다.
〈북경〓황의봉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