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이달부터 오존경보제가 시행된 이후 19일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대구시는 19일 낮 1시경 북구 노원동 일대의 대기중 오존농도가 급격히 상승, 0.125PPM(기준치 0.12PPM)을 나타냄에 따라 북구 중구 서구 일대에 1시간동안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존 농도는 오후 1시반경 0.144PPM까지 올라간 뒤 오후 2시경 해제기준치인 0.109PPM 이하로 떨어졌다. 한편 서울시도 이날 오후 서울 남동 북동지역에 오존오염도가 0.138PPM을 나타내자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 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 등 12개 구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하태원기자·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