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가스누출 3명 질식사

  • 입력 1997년 7월 23일 08시 23분


22일 오후 8시 20분께 釜山시 沙下구 多大1동 씨파크회센터 지하 2층 정화조 기관실에서 회센터 관리주임 이봉열씨(42)와 기관실장 최영철씨(40) 정비기사 정대영씨(27) 등 3명이 암모니아 가스에 질식돼 숨졌다. 회센터 주차관리원 金극태씨(42)는 정화조 기관실을 점검하러 간 관리주임 李씨등 3명이 기관실로 들어간 후 한참동안 나오지 않아 기관실에 가보니 3명 모두 쓰러져 있었고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돼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李씨 등 3명이 정화조 기관실을 점검하다 암모니아 가스에 질식돼 숨진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수일전부터 정화조 기관실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돼 釜山시 金井구久瑞동 금정토건이 수리해왔으며 이날도 금정토건 관계자들이 오후 5시께 수리를 마치고 퇴근했다는 회센터측의 말에 따라 금정토건이 이날 수리를 마친 후에도 암모니아 가스가 계속 누출됐을 것으로 보고 금정토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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