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용증손자 「땅찾기」또 승소…북아현동땅 반환 항소심

  • 입력 1997년 7월 27일 20시 38분


친일파 李完用(이완용)의 증손자가 일제시대때 이완용의 땅을 되찾기 위한 소송에서 또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2부(재판장 權誠·권성 부장판사)는 26일 이완용의 증손자 李允衡(이윤형·64)씨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545,546,608 7백12평(시가 30억원)을 돌려달라며 현 소유권자인 조모씨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조원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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