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비관 경무관 목매 자살

  • 입력 1997년 8월 3일 20시 08분


2일 오전5시반경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 7층 옥상에서 이 병원에 입원중이던 경찰청 전산통신관리관 李東植(이동식·59)경무관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이씨의 아들(25)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경무관이 급성 신부전증으로 인한 대장암 판정을 받고 지난 5월부터 치료를 받아왔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일단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무관은 서울 관악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강력과장, 해양경찰대 수사부장을 역임했다. 빈소는 경찰병원, 발인 4일 오전9시. 02―400―0958 〈송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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