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4일 외사관리실 해커수사대와 컴퓨터통신 이용사기 등 일반적인 컴퓨터 범죄수사를 담당해온 형사국 기능과 업무를 통합, 형사국 산하에 「컴퓨터범죄수사대」를 발족시켰다.
컴퓨터범죄수사대는 국가기간 전산망이나 산업전산망에 침입해 바이러스유포 전산자료조작 등을 일삼는 불법행위에 대해 24시간 감시체제를 구축하고 △해킹 △금융전산망 조작 △신용카드 화폐 위변조 등에 대해 직접수사를 맡게 된다.
수사대는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4시간 감시를 위해 사무실과 재택근무를 병행한다.
〈송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