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黃리스트 대다수는 신한국당관계자』

  • 입력 1997년 8월 18일 12시 03분


국민회의 鄭東泳대변인은 18일 黃長燁파일에 국민회의 金大中총재가 이사장으로 있는 아태재단과 金총재 측근 인사 2∼3명이 포함돼 있다는 여권관계자의 주장에 대해 『우리당이 알기로는 파일에 등장하는 정치권 인사 대다수는 신한국당과 관계있는 사람들』이라고 논평했다. 鄭대변인은 『우리당은 그같은 발언자가 익명을 내세워 어떤 불순한 의도에서 그런 말을 했는지 확인해볼 것』이라며 『익명의 베일뒤에 숨지 말고 실명으로 당당히 밝혀라』고 촉구했다. 아태재단은 이날 오전 여권관계자의 발언에 따라 자체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재단에 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 2명쯤 있으나 본적과 주소가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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