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등교육협의회(회장 趙載厚·조재후)는 18일 제주시 한라체육관 시민회관 등에서 연수집회를 열고 「교육개혁과 인성교육」을 주제로 분과회의 및 토론을 벌였다.
제1분과회의에서 삼성인력개발원 朴汶秀(박문수)교육운영팀장은 「직업사회와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최근 심각한 사회병리 현상으로 부정적인 사회풍조가 신입사원의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미쳐 인성교육의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제2분과회의 주제발표에서 서울삼성고 金鎭晟(김진성)교장은 『일본의 각급학교는 지식위주의 교육을 지양, 스스로 공부하고 생각하는 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며 『공동체의식을 잃지않는 인간교육을 강조하는 일본 정부의 노력과 경제계의 투자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제3분과회의의 주제발표에서 제주동여중 金利鍾(김이종)교장은 『학교장과 교사 등의 훈화에는 민족애 학문탐구 효사상 등 많은 내용이 들어갈 수 있다』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촉진시켜주는 방향으로 훈화가 이뤄진다면 도덕성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