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초롱빛나리양(8) 유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 합동수사본부는 사건발생 9일째인 7일 나리양이 유괴되기 바로 전날 서울 서초구 잠원동 H어학원 주변에서 목격된 흰색 세피아승용차 번호가 「경기×× 57××」였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 대상차량 4백67대의 차적조회와 함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또 범인이 사건당일 오후 1시45분경 H어학원으로 전화를 건 뒤 10분만에 학원에 나타났다는 어학원 직원들의 진술에 주목, 도보 또는 차량으로 10분 가량 소요되는 인근 지역에 대한 탐문수사에 나섰다.
〈금동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