慶南 昌原경찰서는 14일 회사측과의 임금인상및 단체협상 결렬에 맞서 사내에서 한달동안 파업을 주도해온 昌原공단내 統一중공업 노조간부 尹정민씨(34.조직부장)와 崔낙근씨(34.대의원) 등 5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1일부터 統一중공업 사내에서 임금 10만9천원 인상과 월급제 도입 등을 주장하며 노조원들의 전면파업을 주도해온 혐의를 받고 있으며 최근 회사측의 고소로 사전영장이 발부됐었다.
한편 이 회사 노조는 지난 4월부터 회사측과 14차례에 걸쳐 임금인상 및 단체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되자 지난달 4일 92.4%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