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유리온실이 완공됐다.
29일 연천군에 따르면 전곡읍 은대리 산42 일대 화훼단지에 정부보조와 융자 및 농민자금 등 모두 24억여원을 들여 착공 1년 10개월만에 연면적 1만7천여㎡ 규모의 유리온실을 준공했다.
모든 시설이 컴퓨터로 자동 조절되는 이 유리온실은 부대시설로 저온저장고(1백65㎡)와 작업장(5백28㎡)이 설치돼 있으며 발전기와 관정(管井), 꽃결속기 12대, 저온수송차량 1대 등도 갖추고 있다.
이 마을 영농조합법인이 공동운영하는 이 온실에서는 장미만을 재배, 서울 등 전국 각지의 꽃시장에 출하하며 앞으로 수출도 할 계획이다.
〈연천〓권이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