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특공대 부소대장 무장탈영

  • 입력 1997년 10월 14일 08시 29분


14일 오전 1시40분께 江原도 麟蹄군 上南면 美山1리속칭 샘둔터 마을에서 육군 모특공부대 소속 부소대장 이춘중사(22)가 훈련도중 총기를 갖고 탈영했다. 軍과 경찰에 따르면 이중사는 이날 부대 야간행군도중 실탄이 들어있지 않은 K2소총 1정을 갖고 얼룩무늬 군복을 입은채 행군대열에서 이탈, 탈영했다고 밝혔다. 군과 경찰은 각 검문소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며 탈영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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