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시께 지리산 줄기인 慶南 河東군 화개면 대성리 단천마을 뒷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 10㏊의 산림을 태우고 계속 번지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동부관리사무소는 산림청 소속 헬기 3대와 소방차 2대 등 진화장비와 공무원, 주민 등 5백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 계속된 가을가뭄으로 잡목이 말라 불길이 급속히 번지고 있으며 해가 지면서 헬기가 철수해 산불피해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