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6일 98학년도 서울시내 고교입시를 위한 내신성적에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만 포함하는 바람에 그 이후 학생들의 생활지도의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99학년도 입시부터는 내신성적에 기말고사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올해의 경우 11월1일로 돼 있는 석차연명부 작성 기준일을 내년부터 12월 초순으로 1개월 가량 미루기로 하고 11월말 시작해 3개월 가량 걸리는 전후기 고교 전형일정을 단축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홍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