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공안부(부장 주선회·周善會 검사장)는 18일 제15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총 2백31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18명을 구속했으며 2백15명에 대해 내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92년 14대 대통령선거 때 구속 1백37명을 포함, 1천8백78명이 입건된 것의 12.3%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유형별로는 흑색선전사범이 6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금권선거사범 43명 △단순명예훼손사범 32명 △선거폭력사범 25명 △불법선거사범 21명 △신문방송 등 부정이용사범 15명 △기타 26명 등의 순이었다.
정당별로는 국민회의 소속이 51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나라당 35명, 국민신당 14명, 자민련 5명, 기타정당 6명, 무소속 1백20명 등으로 나타났다.
〈조원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