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 산간지방에 최고 18㎝의 눈이 내려 인제와 속초를 잇는 미시령이 오전 9시부터 전면 통제됐다.
강릉기상청은 오후 3시 현재 미시령 18㎝를 비롯해 한계령과 진부령 각 4㎝, 대관령 6.5㎝의 눈이 쌓였으며 영동지방에는 22일 새벽까지 5∼2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경찰은 교통이 통제된 미시령을 지나는 차량들을 진부령이나 한계령으로 우회시키고 있으며 영동산간지역을 운행하는 차량은 월동장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강릉〓경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