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연초에 실시했던 경찰 정기인사가 올해는 2월25일 이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는 3일 오전 황용하(黃龍河)경찰청장으로부터 경찰 1천6백여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 계획을 보고 받고 “현정부 임기말에 대규모 인사를 실시할 경우 인사공정성에 대한 시비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차기대통령 취임이후로 인사를 미뤄줄 것을 당부했다.
김한길대변인은 “보통 경찰 정기인사가 12월에서 3월사이에 있었기 때문에 경찰청장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김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