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음식전문점 「통일의 집」 인기…두달새 체인점 5개로

  • 입력 1998년 1월 6일 20시 00분


북한실향민들의 향수를 음식맛으로 달래주는 북한음식전문체인점 ‘통일의 집’이 성업중이다. 함경도 태생 실향민인 유명호(柳明浩·66)사장과 귀순인사인 여만철(呂萬鐵·52)씨 등 실향민 7명이 참여해 설립한 ㈜일영에서 운영하는 통일의 집은 지난해 10월말 1호점인 강남역삼점의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고양일산점 인천송도점 성남분당점 등 5개 체인점을 설립했다. 통일의 집은 수익금의 일부를 통일원이나 이북5도청을 통해 북한귀순자들의 남한정착자금으로 지원하고 고객관리를 통해 확보된 자료로 이산가족찾기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02―554―1010 〈선대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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