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설 물가안정을 위해 9일부터 27일까지 쌀 조기 돼지고기 등 20개 품목의 하루공급량을 최고 100%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지방자치단체별로 물가상황실을 설치, 개인서비스 요금의 부당인상을 막고 설 성수품의 매점매석 행위도 단속하기로 했다.
정부는 8일 재정경제원 내무부 농림부 건설교통부 서울시 등이 참석한 설대비 물가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정부는 수산물 등 성수품 대량 보유업체의 재고 및 출하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성수품 운송과 관련한 부당운임 수수행위도 단속하기로 했다.
〈임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