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백58개 전문대의 98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12일 동양공전 등 25개대가, 13일에는 숭의여전 등 11개대가 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전문대 입시에서는 90개 대학이 4년제 대학 정시모집 ‘다’ ‘라’군 전형 기간인 1월17∼26일에 전형을 실시한다.
▼지원점수·경쟁률〓총 모집인원은 31만4천1백74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2천여명이 늘었으나 최근 경제난 여파로 취업률이 높은 학과의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인원 1백60만명 이상이 복수지원, 지난해(5.95대1)보다 높은 6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일 전망이며 특히 철도 항공 간호 관광 등 인기학과는 10대1 이상이 예상된다.
입시전문기관들은 서울 수도권 소재 전문대의 경우 1백80∼2백83점, 지방 전문대는 1백66∼2백53점을 지원 가능 점수대로 보고 있다.
▼일반전형〓국립의료간전 등 1백43개대가 학생부와 수능성적만 반영한다.
삼육간전 등 10개대는 학생부 수능성적 반영과 함께 면접고사를 실시하고 서울예전은 학생부와 실기고사를, 동아방송전문은 학생부와 면접고사 성적을 전형자료로 삼는다.
▼특별·독자전형〓실업계 예체능계 고교졸업자, 일반계고교의 직업과정 2년 이상 이수자, 18개월 이상 산업체 근로자 등 10만6천여명을 특별전형한다.
〈이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