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 살해 용의자 검거

  • 입력 1998년 1월 15일 20시 08분


경기 안양시 삼성산 부동산중개업자 부부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4일 밤 용의자 중 한명인 유정민씨(26·무직·경기 광명시 소하동)를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13일 밤10시경 달아난 공범 고정원씨(33·충남 태안군 태안읍)와 함께 인천 남구 학익동 박경재씨(68) 집으로 찾아가 경찰을 사칭, 박씨를 납치한데 이어 1시간 뒤 부인 맹철복씨(69)를 유인했다는 것이다. 〈안양〓나성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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