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쪽 60㎞ 해역(북위 35.6도, 동경 1백29.9도)에서 18일 오전 1시16분경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은 한반도 최대의 지진 다발지역인 울산 양산단층과 인접한 해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올들어 첫번째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동해상의 후포 단층지역에서 일어났으며 내륙 단층지역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지진으로 울산 부산 대구 등 경남북 일대 건물이 흔들려 잠자던 일부 주민들이 깨어나 불안해하기도 했으나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었다.
〈홍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