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문화발전모임(대표 최형섭)은 17일 창립 1주년을 맞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민 교통문제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황기원 서울대환경대학원교수는 시민들의 보행권을 회복하기 위해 보행교통법을 만들어 △보도시설기준 △노상시설의 관리 △보행자 환승시설 △보행자 전용도로 등에 관해 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영태 아주대환경도시공학부교수는 수도권의 교통혼잡을 덜기 위해서는 수도권 도시고속도로를 통합 운영하고 교통관리 및 정보센터를 만들어 교통전문가가 직접 운영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병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