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돈 16억 횡령」 주택銀직원 영장

  • 입력 1998년 1월 22일 19시 46분


대전 중부경찰서는 22일 거액의 은행돈을 빼돌린 주택은행 대전지점 대부계 직원 강진난씨(34)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모한 고객 박상현씨(26·대전 대덕구 오정동)를 수배했다. 강씨는 16일 충남 천안의 D건설이 최근 거래처인 주택은행 대전지점에 신청한 15억9천만원의 국민주택기금 융자승인이 나자 박씨와 짜고 D건설의 직인을 위조, 개설한 통장에 입금시킨 뒤 17일 주택은행 천안지점에서 인출해 달아난 혐의다. 〈대전〓지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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