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삭풍’이 몰아친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누구를 탓하기에앞서 청소년들에게도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우선 청소년들이 너무 흔들린다. TV는 어른들의 얄팍한 상혼에 의해 요상한 옷차림과 괴상한 몸짓이 판치고 있고 청소년들은 또 이에 뒤질세라 어김없이 닮아가고 있다.
두번째가 유명브랜드나 외제품들을 너무 선호한다는 것이다. 외국에서 직수입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로열티를 지급하는 것까지 앞다퉈 구매해 온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세번째가 우리 청소년들은 경쟁심리에 너무 찌들어 있다는 것이다. 초등학교때부터 시작된 경쟁의식으로 인해 옆자리에 앉은 친구도 경쟁의 대상일 뿐이다.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힘차게 전진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한층 더 밝아질 것이다.
신영규(춘천시 성수고등학교 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