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와 자금난으로 기업 부도가 급증, 지난 1월중 서울지역 부도업체수가 1천2백39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보다 21개, 11월에 비해서는 6백71개나 많은 것이다.
특히 △5일(1백79개) △17일(1백1개) △31일(1백4개) 사흘은 하루 부도업체수가 1백개가 넘었다. 금융결제원은 이달 들어서도 하루 서울지역 부도업체수가 2일 1백43개, 3일 1백87개에 달하는 등 부도 행진이 멈추지않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계는 지난달 전국의 부도업체수는 3천개를 넘어섰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천광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