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서울부도업체 1,239개社 사상 최고

  • 입력 1998년 2월 5일 20시 28분


고금리와 자금난으로 기업 부도가 급증, 지난 1월중 서울지역 부도업체수가 1천2백39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보다 21개, 11월에 비해서는 6백71개나 많은 것이다. 특히 △5일(1백79개) △17일(1백1개) △31일(1백4개) 사흘은 하루 부도업체수가 1백개가 넘었다. 금융결제원은 이달 들어서도 하루 서울지역 부도업체수가 2일 1백43개, 3일 1백87개에 달하는 등 부도 행진이 멈추지않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계는 지난달 전국의 부도업체수는 3천개를 넘어섰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천광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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