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다단계 판매 15명 무더기 적발

  • 입력 1998년 2월 5일 20시 28분


경기 성남남부경찰서는 5일 실직자 등을 상대로 불법 다단계판매를 해온 NAC엔터프라이스㈜ 대표 김영항씨(36)와 ㈜늘푸른엔터프라이즈 대표 김희석씨(34) 등 2명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NAC엔터프라이스 사장 김씨는 지난해 3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교육장을 마련, 판매원 3백30여명을 모집한뒤 가입비와 물품대금 명목으로 6억5천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다. 두 회사는 모두 교육과정에서 일부 판매원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원〓나성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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